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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도 커플펜션 판타루시아 다녀온 여행후기
    꿀이의 재밌는 일상/여행 낚시 2020. 3. 3. 16:00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남자친구와 대부도 여행에 다녀왔는데,

    그때 간 펜션이 너무 이쁘고 경치도 좋아 여러분들께도 공유해드릴까해요!

     

    대부도 커플펜션 판타루시아

     


     

     

     

     

    저희는 금요일날 회사 연차를 내서 간거라 목요일 회사끝나고 출발했어요!

    대부도 도착하니 저녘 9시라서 엄청 깜깜해서 무서울줄 알았는데,

    불빛이 너무 밝고 이쁘고 잔잔한 음악까지 나와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대부도 커플펜션 판타루시아 관리실에 가면 사장님이 열쇠를 주시고

    펜션에 대한 간략한 설명 및 바베큐하는법을 알려주세요!

    정리를 하자면. 입실은 3시, 퇴실은 11시고 열쇠보증금은 만원이래요.

    열쇠보증금을 받는이유는 사람들이 너무 자주 잃어버려 받는거라 하셨고,

    카드든 현금이든 상관없이 주시면 퇴실할때 돌려준다고 하시더라구요~

      

     

     

     

     

     

    판타루시아는 총 16개의 방이 있더라구요.

    저희가 묵게된 판타루시아 방은 엘레간테방으로 스파방이예요~

     

     

     

     

     

     

    계단 올라갈땐 생각보다 가파르니 조심 조심 올라가셔야 하세요~

    객실문을 딱 열어보니, 와~대박 큼지막한 거실이 먼저 눈에 보이고,

    테라스 베란다가 보이는데 지금은 저녘이라 바다가 안보이지만 내일 얼마나 이쁠까요!?

     

    그리고, 진짜 감동받았던게 저희가 도착도 하기전에, 사장님이 저희가 추울까봐

    보일러를 엄청 쌔게 틀어놓았나봐요 엄청 뜨끈뜨끈해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천천히 거실부터 하나 하나 둘러보도록 할게요!

     

     

     

     

     

     

    화장실 옆에는 이렇게 여성분들을 위한 화장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드라이기가 따로 있어 괜히 챙겨왔더라구요. 드라이기 바람 엄청 쌔고 좋아요~

     

     

     

     

     

     

    다음은 기대하고 기대했던 스파입니다! 와~ 스파 욕조 엄청나게 크네요.

    저는 다음날 숙취때문에 스파할 엄두도 못냈는데, 남자친구는 아주 뜨끈하게 하더라구요.

    수압이 너무 쌔고 나오는 물의 압력이 좋아서 너무 시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화장실도 보일러가 연결이 되어있는지 엄청 뜨끈하고 넓어서 좋았어요~

     

     

     

     

     

     

    이층으로 올라가보도록 할게요. 2층 올라가는 계단에 티비가 놓여져있는데,

    아니..흠..왜 이 위치에 티비를 놓으셨지 ㅋㅋㅋㅋ되게 보기 불편할것 같은데 ㅋㅋㅋㅋ

    차라리 2층에 두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ㅋㅋㅋㅋ

     

     

     

     

     

     

    2층엔 넓은 하얀 침대와 보일러를 저희가 조절할수있는 온도기가 있더라구요.

    중간에 너무 더우면 온도를 내리거나 끄고 잘수있어서 저희에겐 아주 도움되는 장치였어요!

     

     

     

     

     

     

    다시 내려와서 거실을 보니, 음? 저 검은색 솜뭉텅이의 정체는 뭐지? 라고 얘기하니,

    남자친구가 앉아보라고 저거 쇼파인데 너 자세에 맞춰서 변형된다고 하길래 앉았는데

    ㅋㅋㅋㅋ대박 이거 완전 편해요 ㅋㅋㅋㅋㅋ이게 총 2개가 있어서 남자친구랑 바베큐하고

    거실에 들어와서 먹을땐 이 쇼파에 앉아서 둘이 소주한잔했어요 핵편안 편안~

     

     

     

     

     

     

    이제 본격적으로 바베큐를 시작할건데, 공용 바베큐장도 있었지만

    저희는 오붓하게 둘이 먹고싶어서 개인테라스에서 바베큐를 먹기로 했어요!

     

     

     

     

     

     

    와 테라스를 열어보니, 아직도 펜션 외관에 조명이 반짝반짝하고 음악도 흘러나오네요.

    여기 정말 분위기도 좋아서 커플끼리 놀러오기 진짜 딱 좋은것 같아요.

     

     

     

     

     

     

    이게 뭐냐구요? 바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베큐 그릴통이예요!

    저도 이런건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하는방법도 쉬워요 제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이해가 안되셔도 사장님이 알려주시기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되세요~ㅎㅎ

     

    자 먼저 바베큐그릴 온도를 최고치로 올려주시구요. 숯통을 들어 둥근원에 점화제를 넣고

    숯통을 다시 넣은후 라이터를 숯에 붙여주시면 불이 활활~ 이거 되게 간단하고 좋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저는 캠핑족이라 이거 하나 살까? 하고 진지하게 둘이 머리 맞대고 고민했어요~

     

     

     

     

     

     

    돼지고기 목살과 소세지, 그리고 버섯, 김치도 듬뿍 올려줬어요.

    이 쪼그만한 그릴통 무시하면 안되겠는게 고기도 너무 잘익고 공간도 생각보다 넓어서

    꾀 유용하게 써먹기 좋겠다란 생각이 들고, 가장 좋은건 연기가 전혀안나서 좋았어요!

     

     

     

     

     

     

    잘 익은 고기도 예쁘게 잘라 접시에 플레이팅 해주고~

    맛있게 끓은 라면도 한껏 식탁에 놔둬주니!

     

     

     

     

     

     

    와우~ 바베큐 한상 가득 차림 완성! 대박>.< 너무 기분좋아!

    이 날 조금 추워서 고기 한입하고, 라면국물 종이컵에 따라서 호로록 하니, 행복의 끝...

    남자친구도 너무 좋다고 공기도 맑고 분위기도 좋고~ 이런 여행 오랫만이라며 좋아하더라구요.

     

    이 날 둘이서 몇병을 마셨는지, 웩.. 지금 생각해도 토나와요...

    정말 미친듯이 마시고 얘기하고 미친듯이 마시고 얘기하고 무한반복 ㅋㅋㅋㅋ

    매일 얘기하면서 이런데 오면 이상하게 더 할얘기도 많고 똑같은 얘기도 새롭고~

    참 여행이란건 좋은것 같아요 여유만 있다면 매일가고 싶은 마음이네요.

     

     

     

     

     

     

    다음날 아침, 눈을 떠서 테라스를 열어보니 와~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와요.

    아직 물이 많이 안차서 앞에까지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속이 뻐엉 뚫리는 느낌이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손잡고 대부도 커플펜션 판타루시아 한바퀴 삥 둘러서 봤어요.

    곳곳에 하얀색 벤치와 그네, 인테리어들이 눈에 띄게 너무나도 이뻤고,

    나무들이 많고 펜션외관도 하얀게 꼭 스머프마을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혹시라도 대부도 여행을 생각중이거나, 여행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이신분들은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서 간만에 조용한곳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떠실까요~?

    지금까지 대부도 커플펜션 판타루시아 솔직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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